[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통학로가 없어 불편했던 백석동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 개설 공사에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한들초 진입도로(중로3-122호) 개설공사는 천안시장 공약사항이다.
한들초 주변지역은 현재 조합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나 기반시설(도로 등)이 설치되지 않아 통학로가 없어 주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 도로공사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연장(L) 200m, 폭(B) 12m의 양측에 보행자도로가 포함된 왕복 2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또 초등학교 통학로임을 감안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물론 보행자 안전울타리, 가로등, 고원식 횡단보도 등의 시설을 반영·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공사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실시설계 완료 후 올해 9월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모두 완료했다.
12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해 내년 7월 말까지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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