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에 내년 1월 1일자로 신설되는 홍보담당관실이 9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김명선 의장(민주당·당진2)은 8일 도의회 112호 회의실에서 진행된 송년 기자회견에서 “4급 담당관 1명 등 9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정책홍보와 민원 전문성이 약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이에 집행부에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보담당관실이 신설되면 산하에 기존 기획홍보팀에 도민소통팀을 만들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 조직개편 후 인력 충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보담담관실은 언론협력과 소셜미디어 네트워크(SNS) 등 미디어 소통 강화, 민원접수처리,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등 업무를 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기획홍보팀의 경우 팀장 이하 총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임시회와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등 업무가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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