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공장 특별감독
대전노동청,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공장 특별감독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12.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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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9일부터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18일 오후 3시 30분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LTR성형공정에서는 작업 중 드럼에 A씨의 신체가 말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달 4일 끝내 숨졌다. 

대전노동청은 반복해서 발생하는 동종사고 재발방지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전반에 대한 준수실태를 확인하고, 특히 기계·기구의 끼임위험 방지조치, 비정형 작업 시 끼임 방지를 위한 안전절차를 중점 감독할 방침이다.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31명을 투입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대전공장뿐만 아니라 금산공장에 대해서도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작업중지 등 엄중 조치하고 그 개선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사업장에서 안전수칙이 반드시 준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규석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충분한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있음에도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중대재해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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