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9일 연말을 맞아 감사 나눔 ‘러브트리’ 행사를 열었다.
러브트리는 교직원과 환자들이 감사카드를 다는 크리스마스트리다.
병원은 매년 12월이면 러브트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본관 1층과 외래진료관 2층 두 곳에 설치했다.
현재 500여 장에 달하는 감사카드가 걸려있다.
한 교직원 커플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료들 덕분에 결혼식을 잘 치뤘다”며, “러브트리에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기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함으로써 가는 해 잘 마무리하고 오는 해 희망차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러브트리는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며, 카드들은 29일 이후 수신자들에게 전달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