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업, 충남 7개 시·군에 4072억 투자
21개 기업, 충남 7개 시·군에 4072억 투자
산업단지 29만6319㎡ 부지에 공장 신·증설 추진…신규 고용 총 1072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2.1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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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총 40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총 40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총 40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그리고 기업 대표자 등은 10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도내 7개 시·군 산업단지 29만6319㎡ 부지에 총 407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072명이다.

천안시에는 중국 청도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고문당인쇄(테크노산단)를 비롯해 동양엘앤피와 유니테크(성거일반산단), 에스마카와 영신특수강, 휴민텍(북부BIT산단)이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한다.

공주시에는 엔씨켐(탄천일반산단)이 들어선다.

아산시의 경우 연세유업이 공장을 증설하고, 에스엔에스테크(디지털일반산단), 삼원과 에이엠티(스마트밸리일반산단), 에이텍솔루션(인주일반산단), 브이사이더홀딩스(호서벤처밸리)가 입주한다.

계룡시에는 지에스이엔이와 자우버(제2산단)가 들어서고, 당진시에는 HDC현대이피(석문농공단지)와 대아에너지, 덕산실업, 원일사(석문국가산단)가 각각 공장을 신·증설한다.

계속해서 홍성군에는 피터카플링(내포도시첨단산단)이 입주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하면 3084억 원의 생산효과와 736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21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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