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한 국민의힘 등 야권의 '문재인 대통령 할퀴기'가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문 대통령을 향해 “13평 임대아파트를 보고 ‘4인 가족도 살겠다’고 하셨다”며 “퇴임 후 795평 사저를 준비하시는 상황에서 국민께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할퀴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부동산 대책으로 '미친' 집값,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문 대통령"이라며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는 저잣거리 막말로 새롱거렸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설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야권은 물론 수구언론은 백신계약과 방역단계 격상문제를 두고 무분별한 헛소리를 쏟아낼 태세다.

이에 한 네티즌은 13일 이런 '웃픈 상황'을 두고 “이렇듯 야당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한 번 맛들이면 여당 안 하려고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가 이날 SNS에 올린 풍자 글이 화제다. 야당과 수구언론이 상투적 클리셰(Cliché)처럼 애용하는 이른바 ‘청개구리식 딴지걸기’의 비유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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