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사고·외고 경쟁률 동반 하락…왜?
충남 자사고·외고 경쟁률 동반 하락…왜?
충남삼성고 1대 1, 북일고 0.79대 1, 충남외고 1.19대 1 기록
2025년 일반고 전환 학부모 불안감 작용...학생 수 감소·코로나 변수 영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2.14 1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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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자사고·외고(충남삼성고, 북일고, 충남외고) 경쟁률.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자사고·외고(충남삼성고, 북일고, 충남외고) 경쟁률.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3개 자사고와 외고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남삼성고와 북일고, 충남외고는 11일 오후 5시 고입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3개 학교 모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 수 감소와 함께 이들 학교가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상진 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사는 “중3 학생이 감소한 점과 2025년 일반고 전환이 예정돼있다는 점에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학교는 8월 중순부터 입학설명회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입학설명회를 하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충남삼성고등학교

충남삼성고는 360명 모집에 36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대 1로, 지난해 1.33대 1(360명 모집, 480명 지원)보다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충남미래인재 전형이 1.14대 1(36명 모집, 41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정원내 사회통합 전형과 정원외 국가유공자 전형은 각각 0.81대 1, 0.1대 1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1단계 합격자는 15일,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4일 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 북일고등학교

북일고는 36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 0.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동일인원 모집에 422명이 지원하며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달리 지원자가 136명 감소하며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앞서 2018년 경쟁률은 0.99대 1(360명 모집, 357명 지원)이었다.

충남지역 자사고·외고(충남삼성고, 북일고, 충남외고) 모집인원 대비 지원자 수.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자사고·외고(충남삼성고, 북일고, 충남외고) 모집인원 대비 지원자 수.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전국과 충남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각각 1.14대 1(138명 모집, 158명 지원), 충남 0.53대 1(138명 모집, 73명 지원)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체육특기자(야구) 전형은 1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다만 2단계 면접평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실시되지 않고 서류평가로 대체한다.

▣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충남외고 역시 최종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19대 1(140명 모집, 166명 지원)로 지난해 1.24대 1(140명 모집, 174명)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2대 1(108명 모집, 130명 지원), 사회통합 1.14대 1(28명 모집, 32명 지원), 다문화 1대 1(4명 모집, 4명 지원)로 집계됐다.

일반전형 전공별 경쟁률을 보면 영어가 1.27대 1(48명 모집, 61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중국어 1.22대 1(32명 모집, 39명 지원) ▲일본어 1.13대 1(16명 모집, 18명 지원) ▲베트남 1대 1(12명 모집, 12명 지원)로 뒤를 이었다.

1단계 합격자는 16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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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윤 2020-12-26 16:21:23
그래프 왜저렇게 생겼나 설명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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