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가 2020년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한국철도공사 3명, 국민연금공단 2명 등 5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신입사원 고졸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3단계로 진행됐으며 3학년 김서현, 김윤희, 김윤희(동명이인), 이수현 학생이 합격했다.
신일여고는 올들어 10명의 학생을 KDB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합격시키며 '취업 선도 학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활발한 취업이 이뤄진데는 TESAT, 틴매경 등 경제이해력시험을 꾸준히 제공해 학생들의 금융 및 경제 상식을 끌어올리고, 전산회계, 컴퓨터활용능력 등 실무 관련 자격증 취득과 한국사 및 한국어능력시험 등 인문 소양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매진한 결과다.
한국철도공사에 합격한 김서현 학생은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일에 힘을 더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한국철도공사에서 좋은 방향으로 전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고, 국민연금공단에 합격한 김윤희 학생은 "희망했던 기관에 합격해서 기쁘다. 최선을 다해 도와준 선생님들과 응원해준 친구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이은월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랜드에 맞게 앞으로도 NCS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변화를 이끌어 창의성과 따뜻함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