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예타 면제, 2026년 완공 노력”
“‘대전의료원’ 예타 면제, 2026년 완공 노력”
정부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발표, 허태정 시장 등 정치권 ‘환영’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12.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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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사.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에 속도가 붙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3일 국무총리 주재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대전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한다는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의료원 예타 면제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11번지 일원에 319병상으로 건설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정치권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대전의료원 예타 면제를 환영했다.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예타는 2018년 기획재정부 대상 사업에 선정돼 2년 7개월 동안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지난달 말 예타 종합평가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었다.

이달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행정절차 등을 진행해 2026년 준공될 전망이다.

허 시장은 “지난 25년 동안 150만 시민들과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 5개 구청 등이 역량을 결집해 온 결과”라며 “국무회의에서 예타 면제사업으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의료원 연내 확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건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관련 법안 발의, 토론회, 국무총리 면담, 민주당 특별위원회 건립, 거리 캠페인 등 쉼 없이 뛰어 온 결과 예타 면제 성과를 이뤄냈다”며 “예타 면제는 사실상 건립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조속이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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