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와 제천,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의 배우자다.
A씨 부부는 지난 7~11일 경기도 남양주 거주 친척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뒤 친척의 자녀가 양성으로 확인돼 15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 부부의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428명 중 60대 B씨 부부와 20대 C씨 등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B씨 부부가 선행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 라인에 거주하는 점에 주목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확진된 C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괴산군에서는 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밟던 50대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200여 명을 전수조사한다.
이로써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0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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