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청사 앞에 놓인 화환이 치워졌다.
앞서 대전검찰청사 앞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이들이 보낸 화환이 다수 놓여있었다.
16일 대전검찰청 정문 앞 게시판에는 대전고검 총무과의 ‘대전고‧지검 화환 회수 공고가 게재됐다.
검찰은 “화환 설치로 인해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화환을 별도 장소로 옮겨 보관 중”이라면서 “화환을 보낸 개인이나 단체는 보관 중인 화환을 회수하고, 미회수 화환은 폐기 처분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검찰청사 앞에 놓여있던 화환은 대부분 정문 초소 뒤편에 치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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