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아동학대 예방 나섰다
당진시, 아동학대 예방 나섰다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대상 예방교육 및 합동점검 실시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5.02.0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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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지역 보육교사 600여 명이 스스로 아동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굿모닝충청 당진=정종윤 기자]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 폭행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2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육현장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아동학대의 사례와 교사인성교육 등 보육 일선에서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교육 전에는 보육교사 600여 명이 스스로 아동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자정결의대회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당진시는 이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이달 말까지 당진경찰서와 함께 관내 149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함께 CCTV 확인 등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보육교사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높은 업무강도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선량한 대다수의 보육교사들까지 함께 비난받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사가 서로 신뢰하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7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해 법인 및 법인 외,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 총161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1,350여 명의 교사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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