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전국 11번째 혁신도시(내포신도시)로 지정된 충남 홍성군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이전 공공기관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유치 전략 수립은 물론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특히 김석환 군수는 17일 환경 및 금융분야 공공기관을 방문, 내포신도시의 접근성과 정주여건 등을 설명한 뒤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홍보하는 등 군의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해선 및 장항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정부세종청사와는 4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최고의 지정학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용봉산과 오서산, 남당리, 죽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홍예공원, 충남도서관 등이 잘 조성돼 있음을 설명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추이를 지켜보며 경제적 파급력과 인구 유입 효과 등 낙수효과를 일으킬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정치권에 기관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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