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시 소재 아주자동차대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학 관련 확진자는 32명에 이르렀다.
19일 도에 따르면 밤사이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7명과 베트남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남 1243~1252번(보령 60~69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이 대학 기숙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외국인 유학생 31명, 내국인 학생 1명 등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앞서 대학 내 최초 확진자는 14일 확진된 충남 1155번(보령 35번) 20대 A씨다.
당국은 A씨 확진 후 기숙사 입소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15일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이밖에도 천안에서는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1241~1242번(천안 501~502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B씨와 C씨로 모두 20대다.
아산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전날 확진된 충남 1229번(아산 169번)과 접촉한 70대 D·E·F씨가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D·E·F씨는 충남 1253~1255번(아산 170~172번)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충남 1229번(아산 169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충남 1256~1257번(아산 173~174번)은 G·H씨로 모두 60대다.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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