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들 문준용 전시 끝난 뒤 3단계 격상? 유튜브발 허무맹랑한 음모론 확산
文 아들 문준용 전시 끝난 뒤 3단계 격상? 유튜브발 허무맹랑한 음모론 확산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0.12.2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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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산갤러리 제공
사진=금산갤러리 제공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문준용 씨가 개인전을 여는 것에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끝나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문준용 씨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중구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전시회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를 연다. 이는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를 두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등은 “(거리두기) 3단계가 23일 이후에 될 거라는 말들이 있다면서 문준용씨가 23일까지 개인전을 여는데 그 전에 3단계 되면 전시회가 엉망이 되지 않나라고 아무런 근거없이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음모론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마치 대통령의 사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지는 것처럼 왜곡하여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넘어선 심각한 방종이라며 저급한 옐로우저널리즘의 작태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윤리를 저버린 채 무차별적인 가짜뉴스와 억측으로 가득한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인간됨의 기본 도리'를 저버리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편향된 정치성으로 한 개인의 삶 자체를 가십거리로 만듦은 물론,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는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지금이라도 자성하고 자숙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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