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아산시 소재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분 쯤 아산시 온천동 소재 한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제품 생산동의 1층 내부 전기실 약 16㎡와 전기패널과 케이블 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실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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