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영양지원과 지역 신선 농산물의 소비 촉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국비 1억7000만 원을 받아 9월부터 4개월간 지원 대상자에게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5억7000만 원을 투입해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원되며,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식품바우처 전용 카드를 통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와 과일, 흰우유, 신선 계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과 연계한 다양한 먹거리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