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내에서 겨울을 보내는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예산군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전국황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1월 105마리, 이달 90마리가 각각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마리, 60마리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종한 황새팀장은 “예산에서 방사된 황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황새를 자연으로 방사하고, 2018년 12월부터 2년간 10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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