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동문동 주민활력 개선사업’과 ‘읍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읍내동 양유정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133억 원 확보)된 데 이은 쾌거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밖의 쇠퇴지역에서 생활편의시설, 생활SOC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단위 재생사업이다.
‘동문동 주민활력 개선사업’은 동문동 304-2번지 일원에 터미널 주변 상업지역과 동문동 먹거리골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형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주차 공간(212면) ▲야외휴게시설 ▲주민공동체 활력공간 ▲교육·회의장 등 복합기능을 갖춘 건축형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읍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읍내동 114-16번지 일원 노후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 및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100억 원을 투입해 ▲마을소통방 ▲노인대학 강의실 ▲육아나눔터 ▲다목적홀 ▲지역문화공간 ▲마을카페 ▲주차장(39면)을 조성, 주거복지 향상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원도심 커뮤니티 기능 강화와 도시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공모한 2건이 모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결과”라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