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2일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를 전국 5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농촌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행정과 농협에서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칠갑마루를 전국 5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메론과 수박 등 규모화된 농산물은 칠갑마루를 통해 기타 농·특산물은 ‘군수품질인증제’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칠갑마루와 군수품질인증제에 선정된 농·특산물에 대해선 포장재와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목에서 대치면 탄정리에 127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먹거리종합타운과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등을 언급하며 “푸드플랜을 통해 중·소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22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옛 청양여자정보고에 건립되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혁신타운이 건립되면 청양은 충남 사회적 경제의 명싱상부한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라며 “상시고용 500명, 유동인구 2000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 농촌형 스마트타운 등을 언급하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튼튼한 지역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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