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정문 앞에서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는 지난 17일 도민의 재산권과 알권리,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고 국가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한 바 있다.
이날 9번째 주자로 참여한 이 의장은 “KBS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18개의 방송총국을 두고 있으나 충남에는 설립하지 않고 있다”며 “전국 도 단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신료를 부담하고 있는 충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또 “220만 도민의 염원 해소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KBS 충남방송총국은 하루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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