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발전 이끈 단재상 ‘한상훈·정상호·윤석위’ 선정
충북 교육발전 이끈 단재상 ‘한상훈·정상호·윤석위’ 선정
충북교육청, 37회 단재상…사도부문 한상훈·학술부문 정상호·공로부문 윤석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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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단재교육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상훈, 정상호, 윤석위. 사진=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제37회 단재교육상 수상자 (왼쪽부터) 사도부문 한상훈, 학술부문 정상호, 공로부문 윤석위. 사진=충북교육청/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충북 교육발전을 이끈 제37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상자는 ▲사도부문 한상훈(62) 서전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정상호(55) 서원대학교 교수 ▲공로부문 윤석위(67) 흥덕문화의 집 관장을 각각 선정했다.

사도부문 수상자 한상훈 서전고 교장은 교육민주화를 선도하며 교육 공동체의 참된 행복과 성장에 앞장섰고, 학교혁신 및 미래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을 학교 자율과목으로 편성하는 등 시대정신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교육 등이 평가되었다.

학술부문 수상자 정상호 서원대 교수는 민주주의 및 시민사회 관련 활발한 학술활동과 시민참여교육으로 주체적인 민주시민 양성에 크게 기여했고, 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사회적 실천 활동이 크게 평가됐다.

공로부문 수상자 윤석위 흥덕문화의 집 관장은 ’성안길‘, ’방아다리’ 등 왜식지명바꾸기 운동으로 일제의 잔재를 없애기 위한 시민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했으며 , 단재 동상 건립 및 단재기념사업회 활동으로 신채호 선생의 역사·애국사상 고취에 앞장서 충북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단재교육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9일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다.

한편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서른 일곱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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