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청양고추·구기자특구가 전국 최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는 22일 서울 삼청동 K-MAS마켓 행사장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지역특구 시상식에 참석, 대통령상과 포상금 2억 원을 받았다.
중기부는 올 2월부터 9월까지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 특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청양고추·구기자특구는 친환경 재배 확대와 가공산업 육성, 유통기반 조성 등 1~3차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식품위생법 등 6개 분야 규제 특례를 활용해 ▲특화가공센터 건립 ▲고추 문화마을 조성 ▲고추가공 현대화 ▲축제 개최 등 차별성 높은 발전전략을 구현한 바 있다.
또한 14년 동안 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결과, 방위사업청과 한국일오삼(처갓집양념치킨), KGC인삼공사 납품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7기 들어 ▲구기자 융복합사업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등 고추·구기자 관련 공모사업 18건(778억 원 규모)을 유치하는 등 최우수 특구 선정의 기반을 다졌다.
김 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생산·유통·가공 혁신과 융·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추·구기자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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