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국내 최초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국제요트대회가 내년 7월 충남 보령시 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23일 충남도, 아시아요트연맹, 충남요트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아시아요트연맹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기본계획 수립 영상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충남도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내년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회장을,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게 된다.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이상 선수 1000여 명이 출전하며, 1대 1 토너먼트 경기인 ‘매치 레이스’와 모든 경기정이 동시 출발하는 ‘플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아 크루즈 요트, 씨 카약 등 해양레저 스포츠 종목 무료 체험 행사와 함께, 마리나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2016년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와 2018년 IKA 카이트 보딩 국제대회 등 주요 행사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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