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4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제 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녹색경영활동, 녹색생활 실천 등을 높게 평가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추진 사례 공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김창환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기후변화 대응 부문 개인상을, 공사는 그린스타트 본선 경영대회 참여 30개 기관 중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0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
공사는 평가에서 고효율 조명등과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 전사적인 피크전력 관리 등 환경기반시설 도입과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추진 실적을 인증 받았다. 또 2008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7%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녹색생활 실천 계획’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 중인 전동차 회생에너지 저장시스템과 지하역사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지하수 이송 및 활용시스템 설치 등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창환 사장은 “공사가 그동안 감축한 온실가스 3064톤은 탄소 상쇄 기준으로 367만 6800㎡의 면적에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며 “현재 녹색경영은 도입 단계를 지나 실천과 생활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타트는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구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