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최현호 당협위원장의 교체를 확정했다. 앞서 당무위원회에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됐던 정우택(청주흥덕),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위원장은 살아났다.
24일 국민의힘은 비공개로 33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청주서원을 비롯한 전국 24개 원외 당협의원장의 사퇴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서원의 최현호 당협위원장이 유일하게 사퇴 대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일 비대위에서는 당무감사위원회로부터 전국 49개 당협위원회의 사퇴권고안을 제출한바 있다. 당무위는 지난 10월부터 사전감사, 현장감사 등을 종합해 사퇴 지역을 선정했다.
당시 사퇴권고안에는 충북에서 최현호, 정우택, 경대수 위원장이 포함됐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퇴 의결한 당협위원회 총 24곳에 대해서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인선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퇴 의결된 전국 24개 당협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인천 (1) 연수구을 ▲광주 (1) 북구갑 ▲대전 (1) 유성구을 ▲세종 (1) 세종특별자치시갑 ▲경기 (12) 수원시을, 수원시병, 성남시수정구, 의정부시갑, 안양시만안구, 안양시동안구갑, 광명시갑, 파주시을, 화성시병, 광주시갑, 고양시병, 군포시 ▲충북 (1) 청주시서원구 ▲충남 (1)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전북 (2) 익산시갑,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전남 (3) 여수시갑,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제주 (1) 서귀포시
단 서울지역 11곳의 사퇴권고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