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쿠데타, 이럴 줄 몰랐다?...실성한 여자의 헛소리. All or Nothing”
“사법 쿠데타, 이럴 줄 몰랐다?...실성한 여자의 헛소리. All or Nothing”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2.2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2개월 징계안을 “부당하다”며 법원이 퇴짜 놓은 가운데, 검찰과 판사들이 한통속으로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는 원성이 치솟고 있다. 이에 진보진영의 한 스피커는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2개월 징계안을 “부당하다”며 법원이 퇴짜 놓은 가운데, 검찰과 판사들이 한통속으로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는 원성이 치솟고 있다. 이에 진보진영의 한 스피커는 "더불어민주당이 사생결단하지 않으면, 과거 정권을 헌납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열린우리당의 길을 밟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예수는 잘못된 재판으로 처형되었다. ‘사법 살인’이었다”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
크리스마스에 예수가 다시 이 땅에 오신다면 검찰과 법원의 연합 쿠데타로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실 것" (진보진영 유튜버 최인호)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2개월 징계안에 대해 전날 법원이 “부당하다”고 퇴짜 놓으면서, 검찰과 판사들이 한통속으로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는 게 아니냐는 원성이 치솟고 있다.

이에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은 ‘사법 살인’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를, 유튜버 최인호 씨는 “이 땅에 예수가 오신다면 검찰과 법원의 연합 쿠데타로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실 것”이라며 예수에게 반역죄를 씌워 사형을 언도한 본디오 빌라도를 떠올렸다.

이른바 ‘사법 쿠데타’는 가상이 아니라 이미 진즉부터 개시돼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실제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진보진영의 한 스피커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럴 줄은 몰랐다니! 이것은 불타오르는 제 집을 내내 바라보고 있었으면서도 그 불이 그 집을 아예 다 태워버릴 줄은 몰랐다는 것과 같아 보인다”라고 몽둥이를 들었다.

그는 전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민주당 “사법 불신으로 이어질 것”…법원 정면 비판」이라고 논평한 것을 두고, “명색이 ‘거여(巨與)’의 이 논평은 실성한 여자의 헛소리 같다”고 깔아뭉갰다.

특히 “새로운 각오로 싸우자는 결전 의지에 곁들여, 온갖 처방과 주문도 잊지들 않고 있는데, 그 중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공수처 타령도 보인다”며 “역시 실성한 여자의 헛소리보다 낫게 들리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설령 공수처 검사들이 정도를 걷는다 해도, ‘압색’이며 구속이며, 모든 영장을 법원이 기각한다면 제대로 된 수사는 불가능하고, 겨우 요건을 갖춰 기소한다 해도 지난 며칠 같은 법원의 농단을 제어해내지 못한다면, 공수처는 사실상 허수아비 집단인 현재의 ‘거여’와 다를 바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의 신랄한 비판은 멈추질 않았다. 그는 “적은 허다하지만, 검찰 조직에서만 해도, 우리가 겨냥해야 하는 상대는 尹 하나가 아니다”며 “尹 외, 그리고 尹 이후에도 수많은 尹이 있다”고 일깨웠다.

이어 “이쪽의 유일 무기인 ‘거여’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협치’ 타령이나 하고 ‘검토’나 열심히 하고 있는 한, 그 수많은 尹들의 실로 잔혹하고 실로 집요한 준동에 의해, 지금 이 시간보다 더 엄혹한 상황은 그야말로 명약관화하다”고 덧붙였다.

“조금 구체적으로 적어보겠다. 대체로 낙관하고 있는 듯한 차기 대선, 환각에서 깨어나야 한다. '거여'로서 가능한, 충분히 가능한, 현재의 검-법-언-정, 극우 막강 연대 확실 박살이 지체 없이 단행되지 않는 한, 다음 정권은 꽤 간단하게, 정말 간단하게, 적에게 넘어가고, 그 다음에 공안공화국이 펼쳐져, 우리 역사가 20년이나 30년 전으로 돌아갈 가능성, 결코, 정말 결코, 낮지 않다.”

또 “설마~라고? 아직도 설마 인가? 그렇다면 말씀 올리겠다. 당신의, 또는 우리 모두의, 비장한 비탄은 더, 그리고 영원히, 되풀이되어야 할 것 같다”며 “(지금은)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리고는 진짜 '엄중한 경고 메시지' 하나를 보탰다.
All or Nothing! 사생결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정확하게 과거의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은 정권을 적에게 헌납했고, 노무현을 죽였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꼭 길은 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