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민주진영이 총결집해야 할 때다. 이제는 유시민도 나와서 적극 도와야 한다.”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은 25일 ‘사법 쿠데타’의 진압을 위해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스피커인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등도 나서야 한다고 목청 높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시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세운 나라다”며 “독재시대, 판사들 때문에 시민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했던 과거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런데 이 놈들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고 몸서리쳤다.
이어 “’사법 쿠데타’라는 말은 단순히 형사·사법체계의 불합리성을 넘어선 것”이라며 “판사들이 집단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운영의 거버넌스(지배구조, Governance)를 붕괴시켰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 국난극복은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멍청한 인간들에게 맡겨서는 안 되고, 민주시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민주진영이 총결집해서 이 ‘사법 쿠데타’를 저지해야 한다”고 외쳤다.
특히 “헌법을 개정해서 직접민주주의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그래야 다시는 불법적인 쿠데타 세력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사법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째로 기각한 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해서는 무려 70곳이 넘는 곳에 압수수색을 벌이게 하는 등 편향적 판단을 내린 사실을 들추었다.
또 “법원의 법관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뻔히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입법부는 직무유기를 한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낙연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행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리고는 “더 이상의 분석은 필요 없고 해결책은 간단하다”며 “말장난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배신해온 이낙연에게 책임을 묻고, 국회가 입법으로 사법 쿠데타를 막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쪽발이국민~국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