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국 유일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 UV랜드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군은 총 95억 원을 들여 태안기업도시 내인 남면 양잠리 1271-4번지 일원 11만5703㎡ 부지에 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랜드를 조성 중이다.
주요 시설은 ▲무인조종멀티센터 ▲이·착륙장(400m)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 카 서킷 ▲무선조종 헬리 필드 등이다.
군은 지난 8월 부지 성토공사를 시작으로 토목·조경공사와 건축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했으며,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한 드론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부 시설물을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드론 스쿨과 드론 축구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을 통해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UV랜드를 드론 산업 분야 민·관·산·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자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 만남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 태안’ 이미지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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