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한 닭 사육 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과 인근 3km 안에서 키우던 닭 등 가금류 70만9000여 마리는 살처분을 피하게 됐다.
다만 차단 방역을 위해 검출일로부터 일주일간 소독 강화조치는 유지된다.
해당 농장의 경우 최근 닭 폐사량이 2배로 늘었다며 의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천안시 한 종오리 농장과 예산군 한 닭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국에서 AI가 산발적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단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기간은 28일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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