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중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시의 정부혁신 평가 종합점수는 81.7점으로, 전국 평균(65.5점)보다 무려 16.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2.3점, 2019년 72.6점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맹정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자치·행정·시장 이렇게 3대 혁신을 집중 추진해 왔다. 특히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비전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소통과 협업을 강조해 왔다.
그 결과 민간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확대, 적극행정 기반마련,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와 협업문화 조성,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1.5배 이상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맹 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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