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2生 개발 ‘윤곽’... ‘23년부터 주택분양
세종 5-2生 개발 ‘윤곽’... ‘23년부터 주택분양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12.2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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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LH, 지구단위계획 연내 수립

민간·공공부문 의료·산업·연구·주거 융합

’헬스케어 특화도시‘

임대주택, 기존 생활권의 2배(1,766호)

중산층 거주할만한 중형 아파트 공급 기대

’헬스케어특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세종 다솜리(5-2생활권)개발 윤곽이 나왔다.(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헬스케어특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세종 다솜리(5-2생활권)개발 윤곽이 나왔다.(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자료제공 행복도시건설청/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헬스케어특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세종 다솜리(5-2생활권)개발 윤곽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과 LH는 세종 신도심내 다솜리(5-2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연내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민간부문의 헬스케어 의료·산업·연구와 공공부문의 주거, 의료·복지기능이 어우러지는 단지가 들어설 예정.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주택분양 시기는 2023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임대주택이 기존 생활권의 2배(주택수의 25% 1,766호)수준으로 공급돼, 주거의 공공성이 확대된다.

다솜리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조성되는 합강리(5-1생활권)와 인접해 있는 곳.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이곳에 ‘스마트 헬시시티(Smart Healthy City)’를 건설키로 하고, 3개 권역(복합커뮤니티․헬스케어․케어팜 권역)에 대한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다솜리는 도시구조를 보행자 중심으로 계획하고 보행중심 특화계획이 적용된다.

복합커뮤니티 권역을 중심으로 남쪽의 헬스케어 권역과 북쪽의 케어팜 권역 대부분은 BRT로부터 보행가능한 범위다.

상가 주변도로 차 없는 거리와 광장·보행로, 중저층(5-6층) 가로대응형 소규모 블록의 주택과 상가 등의 보행특화 요소를 도입한다.

복합커뮤니티 권역-보행자 중심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 존은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 등 커뮤니티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보행중심권역으로 조성된다.

복합커뮤니티 단지 기능에 특화주거·상가·문화시설 등을 추가하고 통합주차장을 설치해 공공·민간부문이 융합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

헬스케어 권역-의료기능 복합용지 마련 

헬스케어 존은 노적산과 BRT도로 사이에 위치하며, 민간부문의 헬스케어 의료·산업·연구와 공공부문의 주거, 의료·복지가 어우러지는 의료주거 특화 단지로 꾸며진다.

민간이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서비스와 의료기능을 연계하면서 다양한 헬스케어 혁신서비스 개발을 할수 있도록 의료기능 복합화를 위한 용도혼합용지도 마련된다.

공공에서는 의료기능 특화 광역복지센터 및 스마트케어 공공주택 건립 등 헬스케어 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게 된다.

케어팜 권역-전원형 주거단지 

케어팜 권역은 도시농업과 여가·힐링 중심의 주거를 결합한 도심속 전원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케어팜 주거특화단지는 4층 이하 저층주택(약270여세대)과 다양한 유형의 치유농장 등을 단지내 배치,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생산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케어 팜 권역을 주거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세부설계 및 운영방안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솜리에는 중산층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기존 생활권의 2배(주택수의 25% 1,766호) 수준으로 확보해 공공성을 강화한다.

한편, 다솜리 개발은 올해말까지 개발ㆍ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2년에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3년 하반기부터 주택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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