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30일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활성화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현장 행정을 실천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활용하고자 노력했다”며 “많은 성장동력 확충으로 더 나은 태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비대면 송년 기자회견에서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를 헤쳐가면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숨 가쁜 나날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 군수는 올해 주요 성과로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 96호선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 ▲서울대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협약 ▲가로림만 예배타당성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해양치유센터 실시설계 착수 ▲3대 분야 27개 신해양 광개토사업 발굴·추진 ▲해상풍력단지 등 현안사업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 반영 등을 꼽았다.
이어 ▲만리포해수욕장 전망대 설치, 차 없는 거리 조성 ▲해수욕장 드라이브 스루 발열 체크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 ▲신두리 해안사구 16만3000㎡ 토지 매입 완료 ▲작은영화관 직영 ▲태안동합농민혁명기념관 공정률 80% 기록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가 군수는 특히 “올해 확보한 2021년도 국·도비 예산은 74건에 총 1161억 원이며, 49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40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 우수성과 역량을 널리 알렸다”며 “이와 같은 성과 뒤에는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계속해서 가 군수는 “우리 앞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절대적 과제가 놓여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2021년을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며 “‘광개토 태안’의 꿈을 군민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