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참조은요양병원이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는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지난해 1~3월 입원 진료분을 중심으로 요양병원 인력, 진료 과정과 결과에 대해 평가하며, 평가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된다.
전국 126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청남도에서는 평가대상 66개 기관 중 참조은요양병원을 포함한 단 3개 기관만이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조은요양병원은 지난 2018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특히 배뇨훈련과 욕창관리,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 두드러지는 결과를 보였다.
참조은요양병원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 욕창치료 전문의료인 상근병원으로 등록되어 전문적인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법인 아름다운마음의료재단 배상혁 이사장은 "이번 적정성평가 2주기 연속 1등급도 환자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료진과 전직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앞으로 전국에서 손꼽을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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