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31일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새로 발생했다. 오후 6시까지 집계된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166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서천군과 천안시, 당진시 등 3개 시·군에서 나왔다.
먼저 서천에서는 운수회사 운전기사 발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충남 1654번(서천 28번)으로 분류된 80대 A씨와 충남 1655번(서천 29번)으로 분류된 50대 B씨로, 각각 충남 1641번(서천 27번), 충남 1357번(서천 8번)의 배우자다.
이들은 운수회사 직원인 전북 익산 149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
해당 운수회사 관련 확진자는 26명에 이르렀다. 최초 확진자인 전북 익산 149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천안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충남 1656~1661번(천안 690~695번)으로 분류된 10대와 40대 각각 2명, 60대와 80대 각각 1명 등 모두 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충남 1662번(천안 696번)으로 분류된 30대 C씨로, 병천면 소재 외국인 식품판매점 관련 확진자다.
C씨 포함 현재까지 식품판매점 관련 확진자는 충남 기준 111명(천안 93명, 홍성 17명, 아산 1명)이다.
지난 23일 최초로 확진된 태국 국적 30대 외국인(충남 1332번, 천안 528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진에서는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충남 1663~1666번(당진 153~156번)으로 분류된 30대 2명과 10대와 40대 각각 1명 등 4명은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충남 기준 164명(당진 103명, 서산 52명, 공주 3명, 예산 3명, 태안 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충남 1667번(당진 157번)으로 분류된 60대 D씨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