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 종식되나..2월 국내 백신 접종 시작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도 순항"
2021년 코로나 종식되나..2월 국내 백신 접종 시작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도 순항"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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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2020년은 코로나 19가 세상을 뒤집어 삼킨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바라는 새해 염원이야 말로 코로나 19의 종식이 아닐까 싶다. 

다행히도 오는 2월, 종식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 바로 접종이 시작되며 큰 부작용만 없다면 국내 접종도 머지 않아 보인다.

정부는 지난 11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을 시작으로 12월 23일 화이자와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계약을 맺었다. 

이후 모더나 2000만명과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로 1000만명분의 백신도 추가로 확보됐다.  

이로써 국내 전체인구 5183만 명(2020.11월 기준)을 초과한 백신을 확보하게 됐으며 집단면역을 구성하기에 충분한 양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승인이 나면 2~3월부터 의료진, 노인 요양병원 등 우선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국내 치료제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의 치료제로 알려진 ‘렉키로나’가 지난 12월 말 식약청에 조건부 허가심사를 신청했다.

빠르면 이달 말 사용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렉키로나는 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투약될 계획이다. 

정세균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 목표로 개발 중인 국산 백신까지 성공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극복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의 국산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완전한 극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31일 정 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산 치료제 확보 등 코로나19 대응 여건에 변화가 있으나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며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 보건 당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바이러스 출연을 보고한지 꼭 1년이 지났다.

다가오는 한 해는 지금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정부, 또 국민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 19의 종식이 선포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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