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 딸 아파트 투신…“생명 지장 없어”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 딸 아파트 투신…“생명 지장 없어”
4일 오전 청주 한 아파트 7층서 투신, 경찰·소방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04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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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경찰 마크.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딸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윤 위원장의 딸 A씨(29·여)가 이날 오전 5시58분 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7층에서 투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의식을 되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집에 혼자 있었으며 ‘남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의 부친인 윤 전 고검장은 지난달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가족들이 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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