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대전교도소를 방문,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확진에 따른 예방 조치 차원이다.
최제영 대전교도소장은 ▲진단키트·마스크(KF94)·개인보호구 등 방역 물품 지원 ▲중증환자 외부병원 호송 시 119구급차 지원 ▲대전교도소 외부 방역 지원 ▲직원 및 수용자의 PCR검사 의뢰 시 신속한 검사결과 통보 ▲중증환자 음압병실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교정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는 수용자 접견이나 작업,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된다.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직원들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외부 활동도 금지된다.
허 시장은 교도소 방문에 이어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찾아 헌혈에 직접 참여, 시민 헌혈 릴레이 운동을 독려했다.
대전시는 시민 대상 릴레이 헌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 대전시청에서 시민단체 임원, 공무원 등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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