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충남 보령시 웅천역 이전 신축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웅천역 신역사는 대창리 101-1번지에 건축연면적 1737㎡에 2층 2홈 4선의 승강장을 갖춘 선상구조로 조성됐다.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각 2기, 100대의 주차시설도 갖췄다. 예산은 약 92억8000만 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오전 6시 45분 상행선 무궁화호 운행을 시작으로, 매일 상·하행선 각 16회씩 운행된다.
시는 웅천역을 찾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는 물론 버스도 1일 9회 연계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웅천역 방문객에 대해서는 전면 발열체크와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등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직선화 사업 중 3·4공구 14km(남포~간치) 구간과 웅천역이 개통돼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이동의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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