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운전기사 확진으로 지난달 24일부터 단축 운행에 들어갔던 충남 서천군 농어촌버스가 6일부터 정상운행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천여객 소속 직원 1명(익산 1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운전기사 50명 전원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군은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 기사 20여 명을 투입해 농어촌버스를 운행했다. 오후 8시 전후 야간시간대에는 일부 노선을 단축 운행해왔다.
운전기사들의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이 전날 종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 운행된다.
다만 격리 중 운전기사 5명이 확진됨에 따라 이들이 완치 후 복귀할 때까지 일부 노선에는 임시 운전기사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버스탑승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소독과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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