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모집 최종 인원 확정... "수시 이월에 주목!"
2021 정시모집 최종 인원 확정... "수시 이월에 주목!"
SKY 등 주요대 수시 이월 인원 작년보다 줄어
건국대, 동국대, 시립대, 숙명여대, 홍익대는 작년보다 늘어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1.06 19:0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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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정시 신입생 모집이 7일부터 11일까지 본격 실시된다. 전국 대학들은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전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정시 선발인원이 확정되면서 수시 이월 인원에 관심이 집중된다.

'수시 이월'은 수시전형에서 합격한 뒤 최종 등록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대학별 정원이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처 모두 수시 이월 인원수에 주목하는 이유다.

수시 이월 발생요인은 다양하다. 대학들은 미등록 충원 기간이 짧아 미등록 충원을 반복해서 실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지 않은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상위권의 경우 복수 합격으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하는 인원도 이월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많아지게 된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대학들은 최초에 발표하는 선발 인원에 수시 미충원 인원을 더해 처음 계획한 인원보다 확대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정한다"며 "대학의 수시 전형 방법, 추가 모집 횟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연쇄 이동 현상 등 수시 이월 인원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달라 해마다 대학별로 편차가 크다"고 말했다.

■ 최상위권, 의학계열 중복 합격으로 자연계열 이월 인원 많아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47명이 이월돼 총 798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형계획상 수시모집으로만 전원 선발 예정이었던 학과 중 에너지자원공학과(1명), 동양화과(1명), 교육학과(1명)가 수시 이월로 인해 정시모집도 실시한다.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모집단위는 각각 5명씩 이월된 건축학과(10명->15명), 화학교육과(8명->13명), 지구과학교육과(8명->13명) 등이다. 선호도가 높은 치의학과에서도 1명 이월돼 정시에서 6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수시모집에서 192명이 이월돼 정시모집 최종 1412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 경제학부가 16명이 이월되어 86명을, 영어영문학과가 10명이 이월되어 39명을 최종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18명 이월로 61명을, 전기전자공학도 18명 이월로 8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의예과도 2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28명을 선발한다.

고려대는 140명이 이월돼 정시 인원이 926명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수시 이월 인원은 76명이 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학과는 대부분 자연계열로 전기전자공학부에서 28명이 이월돼 가장 많았고, 기계공학부 16명, 화공생명공학과 13명, 수학과 8명, 신소재공학부 6명이 이월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영어영문학과 6명이 이월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이월 인원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진학사 자료)

■ 상위권 보다 중하위권 수시 이월 인원 증가할 듯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시 선발인원 감소폭이 큰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입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수시 충원 기간이 단축된 것은 이월 인원 증가의 요인이다.

충원 이후 발생하는 이월 인원은 정시모집의 경쟁률과 합격선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인 만큼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 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작년 대비 올해 수시 이월인원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수험생수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서울대는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완화로 수능 충족자가 증가했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코로나로 인해 정시에서 불안감을 느낀 수험생들이 대거 수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위권 대학의 수시이월 인원수가 감소한데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정시 모집 인원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유웨이 자료)

■ 수시 이월로 정시모집 추가되는 학과 주목해야

수시 이월 인원 발생은 정시 지원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신입생모집전형에서는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려던 학과인데 수시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서 정시 최종 모집 인원이 발생하는 학과들은 눈여겨 봐야 한다.

이들 학과는 당초 계획에 빠져있어서 상대적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덜할 수 있다. 원서접수 직전에 최종 선발 학과와 인원을 확인하고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해 지원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우연철 소장은 "수시 이월로 인한 모집 인원 증가는 합격 가능성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며 "거꾸로 인원이 크게 늘어난 학과에 지원이 집중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쟁률을 함께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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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1-07 03:37:30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윤진한 2021-01-07 03:36:49
원.명.청의 국자감은 베이징대로 계승됨],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을 이어가면서, 교황성하 윤허의 서강대와 2인삼각체제로 정사인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고자 함.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일본항복후 한국에 주권없었음.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무효(그리고 대일선전포고)임.국사성균관자격 Royal성균관대(조선

윤진한 2021-01-07 03:35:50
헌법이나 국제법,역사적 정론을 따르면 옳은 사회가 될것입니다

헌법(대한민국 임시정부 반영중)중심으로 해야함. 패전국 불교Monkey일본이 강점기에,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격하,폐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 강점기에 세계종교 유교국일원 한국유교[하느님(天), 공자나라]를 종교로 불인정.최근 다시 주권.자격.학벌없는 일제 강점기 잔재 패전국 奴隸.賤民,불교 Monkey서울대와 그 하인.奴卑들이 한국 최고대학 성균관대에 대중언론에서 항거해온 습관으로 유교에도 도전중. 중국의 문화대혁명이후, 세계종교 유교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교과서자격은 유효하므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여 세계종교 유교, 가톨릭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하고, 세계 최초의 대학인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 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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