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충청권 한파에 폭설 강타… 최대 15cm 이상 눈 쌓여
[동영상] 충청권 한파에 폭설 강타… 최대 15cm 이상 눈 쌓여
충남 부여‧청양‧서천 등 대설주의보 발효 중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1.01.07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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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충청권에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청권 적설량(cm 기준)은 ▲세종 전의 15.1 ▲청양 14.9cm ▲논산 13.4 ▲부여 13.0 ▲보령 10.2 ▲서산 9.8 ▲옥천청산 9.2 ▲영동 8.9 ▲서천 8.9 ▲당진 8.8 ▲정안(공주) 8.5 ▲금산 8.4 ▲문화(대전) 7.6 ▲보은 6.5 등이다.

기상청은 충남 부여‧청양‧태안‧보령‧서천‧홍성에 대설 경보를 발효 중이다.

대전과 세종 충북 전 지역, 충남 아산‧금산‧예산에는 한파 경보가, 충남 태안‧서산‧보령‧논산‧부여‧당진‧서천‧홍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청권 아침 최저 기온은 –15도 이하, 낮 최고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노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우려에 따라 밤 사이 수차례 제설제를 뿌리는 등의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6일부터 한파와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7일 오전 6시 현재 대전지역 폭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허태정 시장과 각 자치구청장들은 SNS와 재난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준비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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