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새해부터 들이닥친 강추위가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추위는 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3도, 낮 최고기온은 -10~-8도로 예보됐다.
다만 10일까지 아침기온이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도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0일까지 눈도 예고됐다. 9일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다, 10일 눈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9일까지 충청권 예상 적설량은 5~20cm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13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5~17일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아침 기온 -11~1도, 낮 기온 0~8도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까지 대륙고기압의 위치, 찬 공기 남하 정도에 따라 눈이 오는 지역 등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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