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환자는 1342명으로 늘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2명, 청주와 충주, 음성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도은병원 입원환자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도은병원 격리자 174명에 대한 7차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협력 병원인 괴산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온 환자 2명이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1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거주 2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20대는 지난달 5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뒤 확진된 청주 모 교회 목사(청주 374번)가 있는 교회 교인의 직장 동료다.
충주에서도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가 추가 감염됐다.
이 30대는 지난 2일 확진된 30대 기존 확진자(충주 98번)의 접촉자다. 30대 기존 확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음성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50대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병원 환자와 종사자 2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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