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 서구갑의 경우 조수연 변호사와 조성천 변호사 간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전국 30여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공지한 바 있다.
그 결과 대전 서구갑에는 총 4명이 신청했고, 나머지 2명은 컷오프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조수연 변호사와 조성천 변호사를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조수연 변호사는 대전동산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대검찰청 검사에 이어 현재는 법률사무소 프라임한밭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조성천 변호사는 서대전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국토교통부 사무관에 이어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대전 서구갑은 내리 6선의 신화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밖에 박덕흠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경우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오용식 전 도의원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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