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경쟁률 하락한다... "원인은 수시이월 급증"
올해 정시 경쟁률 하락한다... "원인은 수시이월 급증"
종로학원하늘교육, 수시이월 인원 분석 결과
"상위권 소신지원 속 지방대는 정시 미충원 나올 것"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1.01.08 14:4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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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전형에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지원자들이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이월 인원' 급등에 따라 정시 경쟁률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진학사TV)
대입 수시전형에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지원자들이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이월 인원' 급등에 따라 정시 경쟁률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진학사TV)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2021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200개 대학의 전년대비 수시이월 인원 분석 결과, 전년대비 40.0%가 급등했다고 집계했다. 인원수로는 3만 7709명으로 전년대비 1만 775명이 늘었다.

특히 지방권 소재 대학에서 1만 512명(전년대비 48.2% 증가)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서울권과 수도권 모두 전년대비 수시이월 인원이 증가했다. 서울권은 전년대비 3.2%(2592명→2674명) 증가했고, 수도권은 전년대비 7.2%(2524명→2705명) 늘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시이월 인원을 기록한 곳은 원광대다. 전년 441명에서 올해 1019명으로 으로 전년대비 131.%나 증가했다. 이어 대구대가 전년 374명에서 금년 946명으로 572명(152.9%) 늘었고, 경남대가 전년 616명에서 올해 1069명으로 453명(73.5%) 증가했다.

서울소재 대학 중에는 홍익대가 97명에서 190명으로 93명 증가(전년대비 95.9%)했고, 숭실대가 48명에서 104명으로 56명(전년대비 116.7%) 늘었다. 또 경희대가 18명에서 62명으로 44명(전년대비 244.4%)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대(78명), 경동대(양주/75명), 청운대(인천/48명) 등이 전년대비 수시이월 인원이 많이 증가한 대학으로 꼽혔다.

대전·충남에서는 배재대(증가인원 382명/증가율 162.6%)와 백석대(274/187.7%)가 수시인원수 증가 상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학생수 감소와 수시이월 급증 등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

■ 수시이월 증가 요인 분석

종로학원은 올해 수시이월 증가 원인으로 ▲학생수 감소(고3 전년대비 6만 3666명 감소) ▲결시율 증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인원 감소 ▲수시 서울권 소재 대학 집중지원 추세 등으로 분석했다.

수시이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는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을 예상했다. 또 수시이월 증가로 전년보다 정시 합격선이 낮아지고, 이변이 발생할 학과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시이월이 지방권 대학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도 눈여겨 볼 점으로 지목됐다. 학생수 감소 영향이 서울권 소재 대학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지방소재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급감에 따른 인재선발 어려움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중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지방대의 학생모집이 어려워지고, 정시 경쟁률이 하락하고, 정시에서도 미충원 대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고착될 수 있다는 경고다.

수시이월 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가운데 서울권에 비해 지방대학들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 성적대별 정시지원 결과 예측

전반적으로 올해 대입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준비가 부족했다는 심리적 압박 속에서 소신 지원 현상이 뚜렷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내년도 정시 확대 기조와 수능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지원 대상인 수도권과 지방소재 대학의 합격선이 전년보다 상당부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일부 대학 학과에서는 당초 예상 합격선을 크게 밑도는 학과가 발생할 변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시와 정시 모두 서울권 소재대학으로 지원자 쏠림현상이 예상되고, 사실상 지방권 소재 대학은 수시 선발 자체부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수험생은 수시이월로 인한 정시 선발인원 변화, 정시 경쟁률, 전년도 정시 추가합격 인원 등 모든 변수를 면밀히 체크해야 대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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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1-08 15:02:56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윤진한 2021-01-08 15:01:45
원.명.청의 국자감은 베이징대로 계승됨],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을 이어가면서, 교황성하 윤허의 서강대와 2인삼각체제로 정사인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고자 함.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일본항복후 한국에 주권없었음.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무효(그리고 대일선전포고)임.국사성균관자격 Royal성균관대(조선

윤진한 2021-01-08 14:55:44
헌법이나 국제법,역사적 정론을 따르면 옳은 사회가 될것입니다

헌법(대한민국 임시정부 반영중)중심으로 해야함. 패전국 불교Monkey일본이 강점기에,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격하,폐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 강점기에 세계종교 유교국일원 한국유교[하느님(天), 공자나라]를 종교로 불인정.최근 다시 주권.자격.학벌없는 일제 강점기 잔재 패전국 奴隸.賤民,불교 Monkey서울대와 그 하인.奴卑들이 한국 최고대학 성균관대에 대중언론에서 항거해온 습관으로 유교에도 도전중. 중국의 문화대혁명이후, 세계종교 유교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교과서자격은 유효하므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여 세계종교 유교, 가톨릭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하고, 세계 최초의 대학인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 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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