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성이 행복한 도시' 향해 '잰걸음'
공주, '여성이 행복한 도시' 향해 '잰걸음'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1.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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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성친화도시 선정 이어

올해 5개분야 17개 사업 추진

소규모창업 위한 공유가게 대폭확대

여성 안심주유소 3개소 시범 운영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부터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공유가게 현판식 장면(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부터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공유가게 현판식 장면(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지난해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부터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를 본격화한다.

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성 평등 정책추진 기반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등 5대 목표 17개 세부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성 평등 문화 확산사업으로 지난해 6월 구성된 성 평등 인형극단을 찾아가는 공연 및 양성평등 홍보 전도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마을 행복빨래터를 11호점까지 확대해 마을주민이 성 평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가게(기존 4곳)를 15호점까지 늘린다.

공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공유가게는 ‘점포내 점포’개념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여성들에게 소규모 영업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며 “이같은 방식은 기존 점포주와 이곳에 약간의 공간을 얻어 사업을 하는 여성들 양측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주형 여성 안심주유소 3곳을 시범 운영해 심야시간에도 여성이 안전하게 주유 및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 안심주유소로 지정된 곳은 밝은 조명과 화장실내 안심벨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돌봄 인프라 구축도 강화된다. 지난해 선정된 틈새돌봄 활동가 20명이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보호자가 환자를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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