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확산세…충남 23명 추가 확진
멈추지 않는 확산세…충남 23명 추가 확진
6개 시·군서 확진자 속출…9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1840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1.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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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개 시·군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시가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시 8명, 서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홍성군과 보령시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먼저 충남 1818번(서산 153번)은 50대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1814번(서산 152번)의 가족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충남 1818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증상발현 전 석남동 소재 한 사우나 여성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재난문자를 통해 “3일 오후 4시~9시, 4일 오후 9시~5일 오전 12시 사이 사우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충남 1818번의 직장 동료인 40대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충남 1819번(서산 154번)으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4일부터 8일 사이 동문동 소재 A세무법인 사무소를 방문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 충남 1820~1821번, 1831번(아산 238~240번)은 40대와 10대, 20대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1789번(아산 235번)의 접촉자다.

충남 1822~1824번(천안 768~770번)은 60대 1명과 10대 2명이다. 이들은 경기 안양 780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충남 1806번(천안 762번)의 가족이다.

충남 1825번(천안 771번)은 40대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1813번(767번)의 가족이다.

자료사진=픽사베이/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픽사베이/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천안시 병천면 소재 외국인 식품판매점 관련 확진자는 30대 2명과 40명 1명 등 3명 더 나왔다. 이들은 충남 1826~1827번, 1837번(천안 772~774번, 홍성 56번)으로 분류됐다.

충남 기준 해당 식품판매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5명으로 늘었다.

계속해서 50대인 충남 1828번(천안 774번)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으며, 40대와 30대인 충남 1829~1830번(천안 775~776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 음봉면 소재 한 교회가 운영한 영농조합법인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7명에 이르렀다.

10대 미만 2명과 50대 2명, 60대 1명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남 1832~1836번(아산 241~245번)으로 분류됐다.

이밖에도 충남 1838~1839번(당진 172~173번)으로 분류된 20대와 10대는 전날 확진된 충남 1812번(당진 169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충남 1812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 1840번(보령 95번)은 60대로,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40명에 이르렀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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