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이은 성추문에 “대국민 사죄해야”
국민의힘, 연이은 성추문에 “대국민 사죄해야”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1.09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정진경 변호사. 법무법인 홈페이지 캡쳐
사진=정진경 변호사. 법무법인 홈페이지 캡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국민의힘이 연이은 성추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은 “성 추문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시절로 회귀하는 모습을보여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일갈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추천으로 진실·화해과거사위원에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과거 충남대 로스쿨 재직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하루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3년 정 변호사는 충남대 교수로 재직 중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학교로부터 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자진 탈당하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이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즉각 부인하며 해당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한다고 밝혔으나 결국 자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죄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검증시스템이 붕괴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박덕흠·전봉민 의원에 이어 김병욱 의원까지 범죄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어떠한 조사와 징계 없이당사자의 꼬리자르기식 탈당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제1야당으로서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