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134억 원으로 설정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최군노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군 자체사업은 76건에 1627억 원, 타 기관 사업은 13건에 507억 원이다.
군은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사업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그린수소 생산 공급 개발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10대 자체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기존보다 2개월 앞당긴 1월부터 선제적으로 대응, 최대한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 신성장동력 사업과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한 태안의 중장기적 계획과 10대 자체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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